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란다_
친구들은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고 하지만_
나에게는 그냥 하루일 뿐이다_
별 의미가 없다_
엄마는 일하러 나가셨고,
아침부터 또 두통이 도져 혼자 끙끙 앓고 있다_
평소라면 타이레놀 두 알을 먹었겠지만,
지금은 오기로 버텨보려 하고 있다_
나에게 기념이 될 만한 날들은 크리스마스 같은 날이 아니다_
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태어난 날이라든지 그런 게 기념일이다_
더욱이 나는 기독교인도 아니다_
크리스마스를 기념하려면 석가탄신일도 기념해야 할텐데,
그러면 또 다른 '태어남'을 축복해 줘야 할 분들에게 죄송해진다_
그러고보니,
부처님은 인생은 괴로움이라고 하지 않았던가..
부처님의 괴로움의 시작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겠다_
결국 두통을 이겨내지 못하고,
타이레놀 두 알을 먹고 왔다_
머리가 아프다는 괴로움의 근원은 무엇인지,
부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_
열도 있는 것 같다_
엄마 퇴근하시기 전에는 멀쩡해졌으면 좋겠다.
올 한 해 책상 옆을 지켜주었던 달력을 앞으로 11장 넘겨 차근차근 바라본다_
1월은 형탁이를 군대 보냈고,
2월에는 자취를 할 생각에 들떠 있었고, (물론 안 되었지만)
3월에는 진아 누나는 결혼을 하고, 귀태는 다시 사회로 복귀를 하였다_
4,5월부터는 못 쓰겠다_
달력만 보고 있는데도,
날짜만 보고 있는데도 또 먹먹해지려고 하니 ㅎㅎ
머리가 멀쩡해지면 <데이비드 게일>이나 또 봐야겠다.
#1
오늘은 태엽이 생일_
내일은 내 생일_
오랜만에 생일 날 쉬는구나_
물론, 아침에 계절학기 들으러 학교 가기는 해야지만...
태엽아 생일 축하해!
그리고 이따가는 내 생일 축하해!
엄마 고생 많으셨어요!ㅜㅜ
근데 오늘 엄마한테 괜히 또 짜증부리고..
난 참 나쁜 아들인가보다_
#2
이번 학기 성적_
처음 나온 과목이,
예상보다 엄청 낮게 나온 것을 보며,
제대로 실망을 했다_
솔직히 좀 억울하다_
내가 이렇게 못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..
그래도 어차피 내가 더 잘하지 못해서 이런 것이니까..
그래도 좀 그렇다...
#3
오늘 태선이랑 캐치볼하고 투구 연습했는데,
캐치볼 할 때도 공 직선으로 잘 들어가고 공 끝이 괜찮았고,
오늘 커브랑 슬라이더가 너무 좋아서,
직구는 안 던지고 커브랑 슬라이더 (주로 커브 위주로)를 던졌다 ㅎㅎ
난 커브를 검지를 굽혀서 너클커브처럼 잡아야 들어가고,
일반적인 커브를 잡고 던지면 잘 안 던져진다ㅜㅜ
#4
일찍 자야지..
오늘은 태엽이 생일_
내일은 내 생일_
오랜만에 생일 날 쉬는구나_
물론, 아침에 계절학기 들으러 학교 가기는 해야지만...
태엽아 생일 축하해!
그리고 이따가는 내 생일 축하해!
엄마 고생 많으셨어요!ㅜㅜ
근데 오늘 엄마한테 괜히 또 짜증부리고..
난 참 나쁜 아들인가보다_
#2
이번 학기 성적_
처음 나온 과목이,
예상보다 엄청 낮게 나온 것을 보며,
제대로 실망을 했다_
솔직히 좀 억울하다_
내가 이렇게 못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..
그래도 어차피 내가 더 잘하지 못해서 이런 것이니까..
그래도 좀 그렇다...
#3
오늘 태선이랑 캐치볼하고 투구 연습했는데,
캐치볼 할 때도 공 직선으로 잘 들어가고 공 끝이 괜찮았고,
오늘 커브랑 슬라이더가 너무 좋아서,
직구는 안 던지고 커브랑 슬라이더 (주로 커브 위주로)를 던졌다 ㅎㅎ
난 커브를 검지를 굽혀서 너클커브처럼 잡아야 들어가고,
일반적인 커브를 잡고 던지면 잘 안 던져진다ㅜㅜ
#4
일찍 자야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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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
오랜만에 쓰는 일기;
오늘 범죄와 형벌 시간에 교수님께서,
일명 김보은 - 김진관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다_
워낙 유명한 사건이라,
저 사건의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데,
김보은 씨가 얼마나 무서웠을까..
인면수심_
인간의 탈을 쓰고 금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_
인권이라는 것은 인간의 권리인데,
겉만 인간인 사람의 기본권 역시 존중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인지..
어렵다...
살인이라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,
김보은 - 김진관 사건에서 유명한 일화 중 하나가,
당시 재판정에서 검사가 '사람을 죽인 것'이라는 말을 쓰자,
방청석에서 '짐승을 죽인 것'이라고 크게 외쳤다는 것이다_
짐승도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되는 것이긴 하지만,
지금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..
교수님께서 '정의'에 대해 말씀하시면서,
대다수의 사람들이 보편타당하게 옳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하셨는데,
많은 사람들이 '이건 아니잖아' 하는 일들이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_
범죄와 형벌 수업을 마치고,
자리에 앉아 계속 '좋은생각'을 보았다_
<공공의 적 2>에서 강철중이 '아무리 치즈를 해도 더 이상 웃음이 안 나와요' 라고 했듯,
수업이 끝나고 계속 무거운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_
좋은생각에 나오는 일화들, 그런 이야기를 신문에서 보고, 뉴스에서 들으면 좋겠다.
#2
스페인 문학사 수업 시간에 역시;;
같은 내용은 아니지만, 인간의 이중성, 타락한 인간의 사회, 우아하지 않은 현실...
이런 것들에 대해 교수님이 이야기를 하셨는데;
난 또 생각에 잠기고 말았다...
그러고 쉬는 시간에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려 좋은 생각을 읽었다 ;;;;;;;;;;;;;;;
내 마음 가라앉히려 음료를 하나 뽑고 교수님께도 커피를 드리려고 뽑았는데,
교탁에 보니 커피가 있었다;;
그래서 내가 마시려던 식혜를 교수님 드리고 내가 커피를 -_-
그래도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했다 :D
#3
너무 또 울분을 토하며 이야기를 했더니 혈압이;;
릴렉스하고..
저녁 먹다가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나왔다;
생각해보니 벌써 12월;;
조만간 생일이 다가온다 ㅋㅋㅋㅋㅋㅋ
지난 3년 간의 생일 & 크리스마스는 알바하면서 지냈는데,
올 해는 알바 끝!!!!!!!!
.
.
.
계절학기를 들으며 보내겠군 -_-
2005년 크리스마스 때, 호준이 태선이와 함께 남자 셋이 청계천을 거닐었던 게 생각난다.
그 때 참 커플들의 홍수 속에 있었지...
'우리 내년에는 우리끼리 오지 말고 여자친구랑 오자!' 라고 해 놓고선,
그들에게는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는 안 생기고 ㅋㅋ
나야 항상 없었지마는,
이 녀석들도 가슴 아픈 이별을 해서 올 해 역시 5년 만의 재회를 할 수도 있지만,
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;; 미안하다 녀석들아 ㅜㅜㅋㅋㅋㅋㅋㅋ
근데 막상 5년 만에 이런 쉬는 날이 찾아오니,
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;
오랜만에 쓰는 일기;
오늘 범죄와 형벌 시간에 교수님께서,
일명 김보은 - 김진관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다_
워낙 유명한 사건이라,
저 사건의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데,
김보은 씨가 얼마나 무서웠을까..
인면수심_
인간의 탈을 쓰고 금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_
인권이라는 것은 인간의 권리인데,
겉만 인간인 사람의 기본권 역시 존중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인지..
어렵다...
살인이라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,
김보은 - 김진관 사건에서 유명한 일화 중 하나가,
당시 재판정에서 검사가 '사람을 죽인 것'이라는 말을 쓰자,
방청석에서 '짐승을 죽인 것'이라고 크게 외쳤다는 것이다_
짐승도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되는 것이긴 하지만,
지금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..
교수님께서 '정의'에 대해 말씀하시면서,
대다수의 사람들이 보편타당하게 옳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하셨는데,
많은 사람들이 '이건 아니잖아' 하는 일들이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_
범죄와 형벌 수업을 마치고,
자리에 앉아 계속 '좋은생각'을 보았다_
<공공의 적 2>에서 강철중이 '아무리 치즈를 해도 더 이상 웃음이 안 나와요' 라고 했듯,
수업이 끝나고 계속 무거운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_
좋은생각에 나오는 일화들, 그런 이야기를 신문에서 보고, 뉴스에서 들으면 좋겠다.
#2
스페인 문학사 수업 시간에 역시;;
같은 내용은 아니지만, 인간의 이중성, 타락한 인간의 사회, 우아하지 않은 현실...
이런 것들에 대해 교수님이 이야기를 하셨는데;
난 또 생각에 잠기고 말았다...
그러고 쉬는 시간에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려 좋은 생각을 읽었다 ;;;;;;;;;;;;;;;
내 마음 가라앉히려 음료를 하나 뽑고 교수님께도 커피를 드리려고 뽑았는데,
교탁에 보니 커피가 있었다;;
그래서 내가 마시려던 식혜를 교수님 드리고 내가 커피를 -_-
그래도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했다 :D
#3
너무 또 울분을 토하며 이야기를 했더니 혈압이;;
릴렉스하고..
저녁 먹다가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나왔다;
생각해보니 벌써 12월;;
조만간 생일이 다가온다 ㅋㅋㅋㅋㅋㅋ
지난 3년 간의 생일 & 크리스마스는 알바하면서 지냈는데,
올 해는 알바 끝!!!!!!!!
.
.
.
계절학기를 들으며 보내겠군 -_-
2005년 크리스마스 때, 호준이 태선이와 함께 남자 셋이 청계천을 거닐었던 게 생각난다.
그 때 참 커플들의 홍수 속에 있었지...
'우리 내년에는 우리끼리 오지 말고 여자친구랑 오자!' 라고 해 놓고선,
그들에게는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는 안 생기고 ㅋㅋ
나야 항상 없었지마는,
이 녀석들도 가슴 아픈 이별을 해서 올 해 역시 5년 만의 재회를 할 수도 있지만,
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;; 미안하다 녀석들아 ㅜㅜㅋㅋㅋㅋㅋㅋ
근데 막상 5년 만에 이런 쉬는 날이 찾아오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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